천이궤도를 순항하던 무궁화2호 위성이 17일 오전 원지점모터 점화에 성공, 정지궤도 안착을 위한 순조로운 항진을 계속하고 있다.
17일 한국통신은 이 날 오전 9시29분46초에 무궁화2호 위성의 원지점모터가 점화돼 정상적인 위성을 위한 가장 중요한 관문을 통과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원지점모터 점화는 천이궤도를 순항하던 위성이 정지궤도로 진입하기 위해필요한 작업으로 무궁화2호 위성의 관제를 맡고 있는 록히드 마틴사의 우주통제소에서 원격조정으로 이루어졌다.
무궁화2호 위성은 원지점모터 점화 이후 하루에 1도씩 위치를 옮겨 오는 31일경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섬 상공의 정지궤도에 진입할 예정이다.
한편 록히드 마틴사 티보시 보리스 실장은 "14일 발사이후 무궁화 2호 위성의 운행상태가 정상적이며 2호의 수명이 당초 예상치인 10년 10개월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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