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은행의 온라인 전산시스템이 지난 3년동안 무장애를 기록,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은행의 온라인시스템은 한번 장애가 발생하면 은행업무 전체가 마비되고수많은 고객들이 피해를 본다는 점에서 은행의 신뢰도및 이미지에 큰 영향을미친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시중은행의 온라인시스템은 빈번한 고장으로 고객들의 원성을 사는 경우가 많았다.
이같은 상황에서 제일은행의 온라인 전산시스템이 지난 93년1월에 장애가발생한 이후 3년동안 장애를 일으키지 않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재 제일은행은 온라인 전산시스템의 호스트 장비로 IBM의 9672와 9021등대형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데 그동안 무장애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해왔다.
우선 온라인시스템이 고객을 위한 시스템이라는 기본적인 인식 아래 지속적인 시스템 감사활동, 철저한 변경관리, 테스트 시스템 구축등의 활동을 펼쳤으며 장애에 대비해 고객 원장을 이중화했다.
이와함께 운영방법을 표준화하고 자동화함으로써 오퍼레이터들의 실수를미연에 방지하고 예방 정비활동및 전기 등 내부설비 정비활동 등을 다각도로전개했다.
제일은행 사무전산부의 한 관계자는 "무장애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선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이는 일뿐 아니라 전산관련 직원들 각자가 장애 방지를위해 전산시스템 운영시 발생하는 세세한 사항까지 신경을 쓰는 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장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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