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 국내반도체업체들을 비롯한 세계반도체업체들이 앞다퉈 설비투자를 확대, 메모리반도체의 세계적 공급과잉현상이 우려되고 있다는 일부의지적에 대해 국내업체들이 생산하는 주제품이 16메가D램 등 고기능제품이고수율에 있어서도 경쟁력을 확보, 문제점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그러나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업체들의 생산다각화 등을 적극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17일 통상산업부가 마련한 "반도체 공급과잉에 따른 시장전망 및 대응책"에따르면 세계반도체시장은 윈도환경으로의 전환과 팬티엄급 PC, 멀티미디어기기의 보급확대로 향후 5년간 21%의 높은 증가율이 예상되고 있는 데다반도체장비 및 재료의 공급능력의 한계때문에 반도체의 공급과잉현상은 당분간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97년에는 미.일업체들의 반도체공장 신.증설로 전체적으로 수급균형이 이루어지고 일부 메모리반도체의 경우 공급과잉현상이 일어날 수 있을것으로 분석했다.
또 국내업체들의 대외경쟁력에 대해 메모리부문에 있어 미.일 등과 대등한기술을 확보하고 있고 수율면에서는 이들 경쟁국을 압도하고 있어 공급과잉현상이 일더라도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통산부는 이와 함께 국내반도체업체들의 설비투자는 일본의 전례를 비추어무리가 없고 설비투자에 대한 위험성도 미.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평가했다.
그러나 이같은 사태에 대비 비메모리분야로의 생산다각화를 적극 유도하고설계기술개발을 적극 추진토록 함으로써 반도체산업의 균형발전을 도모한다는방침이다.
통산부는 이를 위해 "일렉트로21"을 통해 펜티엄급 마이크로프로세서, 전력용 반도체, 화합물 반도체 등 핵심 비메모리반도체의 기술개발을 촉진하고KAIST내에 설치한 "반도체설계 교육센터"를 중심으로 반도체설계인력양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모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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