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없는 은행시대가 도래한다.
국민은행은 그룹사인 국민데이타시스템이 개발한 "영상정보처리시스템"을금융계 최초로 외국환업무에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민은행이 가동에 들어간 외국환업무 영상정보처리시스템은 지금까지 인편또는 우편으로 주고받던 외국환서류를 영상기억방식으로 저장하여 거래영업점에서 컴퓨터를 통해 화면조회 또는 인쇄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광디스크를 이용해 기존 컴퓨터데이터는 물론 서류.도표.그림 등의 정보를 저장,전송할 수 있다.
이 시스템 구축에 따라 본점에서의 신용장 접수와 동시에 영업점이 신용장을영상으로 전송받아 수출업체에 교부함으로써 3~4일 걸리던 업무를 즉시 처리할 수 있게 됐으며 또한 해외은행으로부터의 송금도착여부, 대금결제 및전문내용도 거래영업점에서 직접조회가 가능할 것이라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국민은행은 이번 시스템의 가동으로 해외 발.수신 전문 등의 보관생략에따른 용지절약, 파일관리 수작업 생략에 따른 시간 및 인력절감, 외국환업무관련 자료의 본.지점 동시처리에 의한 업무처리기간 단축 등 고객서비스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
<조시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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