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미국 최대의 항공제조업체인 보잉사는 지난 95년 한햇동안세계 민간 제트여객기 분야에서 시장점유율이 절반을 훨씬 넘는 68%(2백83억달러 상당)를 차지함으로써 계속 선두를 지키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 저널"지가 지난 5일 보도했다.
보잉사는 지난해 좌석 70인승 이상의 제트 여객기 판매를 수주한 세계 주요항공제조업체의 시장점유율 분석에서 이같이 밝히고 각사의 이러한 시장점유율에는 주문취소가 제외돼 있다고 저널지가 전했다.
보잉사는 세계 제2의 항공제조업체인 "에어 인더스트리어"가 15%(60억달러), 그리고 세인트 루이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맥도널 더글러스(MD)가 10%(40억달러)의 시장점유율을 각각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네덜란드의 "포커"와 영국의 "브리티시 에어로 스페이스"등 군소항공제조업체가 5.6%(23억달러)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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