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지원자들이 인터네트를 통해 대학입시원서를 접수할 수 있게 됐다.
대우정보시스템은 자사가 추진중인 아주대학교 종합정보시스템에 인터네트를이용한 입시원서 지방접수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 지난 연말 특차전형모집에서 성공적인 시험가동을 거쳐 4일부터 일반전형 모집에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대우정보시스템이 구축한 시스템은 서울.수원.부산.대구.광주.제주.강릉 등 7개 지역에 아주대학과 온라인으로 연결된 접수창구를 마련、 지방학생들이 원서를 접수하기 위해 서울로 올라와야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줄수있게 됐다.
원서접수방식은 작성된 원서를 들고 해당 지역의 아주대학교 접수처로 가서접수요원에게 지원자의 지원학과.출신고교.이름을 입력하면 해당학과와 관련된 수험번호가 발행되면서 모든 과정이 끝나게 된다. 이때 소요되는 시간은1분정도다.
특히 타대학의 접수창구가 학과 및 계열별로 구분돼 있어 학과의 인기도에따라 혼잡한 창구와 그렇지 않은 창구가 있지만 아주대학교 접수창구는 지정창구가 없어 실제 소요되는 시간은 훨씬 짧다는 게 학교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지방에서 입력된 지원현황은 대학 본부의 중앙컴퓨터로 집계돼 15초 간격으로 각 지방 접수창구 대형 모니터에 보내져 수험생들이 지망학과의 접수율및 경쟁률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구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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