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카메라의 유통가격이 외국에 비해 턱없이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가전양판점협회(회장 김재홍)가 조사한 카메라의 가격경쟁력 분석에 따르면 백화점`가전양판점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국내에서 생산된 카메라가격이 미국의 뉴욕.LA와 일본의 동경, 프랑스의 파리 등에 비해 최고 45 이상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조사결과는 올해초 재정경제원이 발표한 "가전제품값 국제비교"와 비슷한 결과로 내년 유통시장 개방시 경쟁력이 가장 취약한 제품으로 지목돼 카메라 유통에 대한 전반적인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경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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