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전해콘덴서업체인 삼영전자(대표 변동준)는 고무.튜브 등 콘덴서소재 생산업체인 성남전기를 사실상 인수했다.
삼영전자는 최근 46억원을 투자해 관계사인 성남전기의 주식 45%(7만2천 주)를 취득、 콘덴서 소재를 보다 안정되게 공급받을 수 있게됐다고 26일 밝혔다. 성남전기는 지난 6월 작고한 변호성회장이 소유하고 있던 업체로 이번 인수를 계기로 삼영전자의 공식적인 계열사가 됐다.
삼영전자는 올해 엔고에 따른 환차손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이 전년대비 12 %늘어난 1천4백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더욱이 이번 성남전기 인수를 통한 원활한 자재조달 및 최근 중국 청안공장의 본격 가동을 계기로 국내와 중국의 생산체제를 이원화해 내년에는 올해보다 15% 늘어난1천6백7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주문정기자>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좁쌀보다 작은 통합 반도체'…TI, 극초소형 MCU 출시
-
3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4
단독민주당 '과학기술정보통신AI부' 설립·부총리급 격상 추진
-
5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6
헌재,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 모두 기각..8명 전원 일치
-
7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제주도에 AI 특화 데이터센터 들어선다…바로AI, 구축 시동
-
10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