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양정보통신은 지분을 갖고 있는 한국마크로 매장을 통해 컴퓨터 및 소프트웨어를 판매키로 했다.
세양정보통신(대표 윤종대)은 우선 내년 1월17일 개점 예정으로 있는 한국 마크로 1호점인 인천점매장(1만평 규모)안에 2백평 규모의 컴퓨터판매장을 설치키로 하고 컴퓨터 및 소프트웨어제품 확보에 나서는 등 매장개설을 위한 구체적인 실무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세양이 매장을 개설할 한국마크로 인천점은 식품을 비롯 의류`가전제품 등 을취급하는 회원제 창고형 매장인데 세양은 여기에 별도의 OA코너를 설치, 한국마크로 회원들이 컴퓨터 및 주변기기, 소프트웨어 CD롬 타이틀 등을손쉽게 구입할수있도록할계획이다.
이 회사는 앞으로 한국마크로가 내년에 개설 예정으로 있는 분당`일산`구 미`부산점 등에도 OA코너를 개장, 컴퓨터 유통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세양정보통신은 내년 1.4분기중 현재 60억원에 이르는 자본금을 1백억원으로 대폭 늘릴 계획이다.
지난 87년 세양전산으로 출범, SI관련기기 직판에 주력해오다가 올 4월 상호를 세양정보통신으로 바꾸고 컴퓨터관련기기 유통업에 진출한 이 회사는 그동안 세진컴퓨터랜드`소프트라인`용산상가 등에 마더보드`CD롬드라이브` HDD 등을 공급해왔다.
세양정보통신은 컴퓨터 종합유통업체로의 변신을 위해 최근 미 다이아먼드 사와 3차원 그래픽게임인 "에찌3D"에 대한 수입판매계약을 체결하는 등 취급품목을 다양화하는 한편 내년 2월 울산1호점을 시작으로 전국 10개지역에 가상현실(VR)체험관 개설도 계획하고 있다.
이와함께 일본 아이와사와 팩스모뎀 수입판매계약 체결을 추진중에 있으며이에앞서 이미 핀란드 노키아사와는 17인치 및 21인치 모니터에 대한 독점 수입판매계약을 맺었다.
올해 컴퓨터관련기기 유통분야에서 1백20억원의 매출을 올린 세양정보통신 은내년 매출목표를 4백억원으로 책정해 놓고 있다. <김재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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