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일정밀(대표 정강환)이 JVC(일본빅터)와 협력관계를 구축、 하드디스크드라이브 HDD 용 스핀들모터를 시작으로 소형모터시장에 전격 참여했다.
태일정밀은 최근 JVC와 HDD용 스핀들모터 OEM(주문자상품부착) 공급 계약 을체결하고 이달초 JVC측에 5만개를 첫 선적했으며 이를 계기로 장차 소형모터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태일은 이를위해 우선 개발은 국내 본사에서、 그리고 생산은 중국 하얼빈 현지법인인 쌍태전자를 통하는 이원체제로 모터사업을 운영키로 하고 최근중국공장에 1백50만 달러 상당의 HDD용 스핀들모터 제조 및 측정설비(1라인) 와 청정도가 클래스 1백급인 클린룸을 설치하였으며 80여명의 생산인력을 채용 양산중이라고 덧붙였다.
태일은 소형모터사업을 조기에 본궤도에 올려놓는다는 방침을 세우고 JVC 에대한 OEM공급사업과는 별도로 독자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품목확대를 위해 플로피디스크드라이브(FDD)용 스핀들모터를 내년 4월부터 양산、 자체 FDD에 우선 채용하고 이어 수출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태일은 또 HDD 및 FDD용 스핀들모터와 함께 장기적으로는 민생용 AC모터 사업에도 전략적으로 참여한다는 방침아래 최근 개발에 착수했으며 본격적인 모터사업 추진 1차연도인 내년에 약 1백억원의 소형모터 관련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태일은 JVC와 내년 초에 향후 HDD용 스핀들모터 구매물량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할 계획인데 현재 JVC의 자체공급능력 부족분이 월 30여만개 에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태일의 공급량은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
<이중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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