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백MHz 유무선전화기가 날개돋친 듯 잘팔리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9백MHz 유무선전화기 보급이 확산되면서 올해 수요가 지난해보다 3배정도 늘어난 10만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들어 전화기 공급업체들이 앞다퉈 9백MHz 유무선전화기개발에 나서면서 수요를 촉진、 수요증가세에 탄력이 붙고 있어 96년에는 올해보다 5배이상 늘어난 50만대선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9백MHz 유무선전화기가 기존 46.49MHz 유무선 전화기보다 통달거리가 3배이상 길어 사용자들의 행동반경을 그만큼 넓게 해주기 때문이다. 9백MHz유무선전화기의 경우 주거지역 통달거리가 1백m로 기존 46`49MHz제 품의 30m보다 3배가 넘고 평지 통달거리는 1km로 46.49MHz제품에 비해 10배 이상 길어 기존 제품과는 달리 가정밖 일정거리까지 휴대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9백MHz 유무선전화기는 가전3사를 비롯 현대전자.태광산업.맥슨전자 등약 10개 업체에서 출시했거나 출시를 준비중인데 96년에는 이들 업체가 내놓을 신제품만 30개모델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무선전화기시장은 올해 2백70만대에 달하고 보급률도 70%를 넘어설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9백MHz제품의 경우 지난 92년 첫선을 보여 매년 1백 50~2백%의 높은 수요신장세를 보여왔다.
한편 지난 3월 제일기획에서 조사한 유무선전화기 소비자 선호도조사에서9백MHz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68%로 나타나 이미 큰폭의 수요확산이 예상돼 왔다. <박주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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