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개 시중은행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직불카드서비스가 내년초부터 본격서비스될 전망이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직불부가가치통신망)VAN)사업자들이 금융거 래데이터보호를 위해 도입한 외국산 HSM(하드웨어시큐리티모듈러) 암호화장 비사용에 대해 불가방침을 고수했던 국가안전기획부가 최근 재경원의 방침 철회요청을 전격 수용함으로써 96년초부터 상용서비스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안기부는 금융거래 데이터보호를 위해 금융결제원을 비롯해 한국신용정보.
BC/국민연합VAN.한국정보통신.한국신용평가.한국부가통신등 6개 직불VAN사 업자들이 도입한 외국산 HSM장비의 경우 국산장비가 개발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사용토록 했다.
이와 관련 각 은행들은 최근 재경원과 암호화를 SW적 방법으로 해결하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경원은 안기부가 이같이 외국산 장비 사용불가방침을 잠정적으로 철회함 에따라 최근 직불카드 사업추진 간사은행인 서울은행에 직불카드 상용서비스 를위한 본인가신청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서울은행은 지난 7일 직불카드 추진 33개은행들과 관련회의를 갖고、 늦어도 1월말이나 2월초부터 본격 서비스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한편 직불카드 서비스는 당초 지난 11월 1일부터 상용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국가안전기획부가 6개 직불VAN사업자들이 상용서비스를 위해 도입한 외국산 HSM을 사용할 수 없다고 통보해옴에 따라 상용서비스가 무기 연기됐었다. <구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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