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악기의 전자악기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영창악기(대표 남상은)는 미국.유럽.일본 등 해외시장확대에 힘입어 11월 말현재 전년동기대비 90% 증가한 4천만달러어치의 수출을 달성했다고 지난30일 밝혔다.
영창은 특히 신시사이저와 디지털피아노 등 전문가용 고급제품 수출에 주력하고 있는데 신시사이저의 경우 11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늘어난1만5천3백대를 수출했으며 디지털피아노는 1만1천9백22대로 74%가 늘어났다. 영창악기의 이같은 전자악기 수출호조는 지난 91년 미국 보스턴에 설립한 연구개발(R&D)연구소에 매년 1천만달러 정도의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 세계 적인 수준의 음원칩을 개발、 일반 피아노에 이어 전자악기의 품질도 세계적 으로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영창악기의 한 관계자는 "특히 세계 최대규모의 전자악기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미국에서는 디지털피아노와 신시사이저 등 전문가용 제품의 경우 20% 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75% 정도 늘어난4천2백만달러어치의 전자악기를 수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순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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