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3사가 내년부터 냉장고 소비효율등급 기준이 15~20% 상향 적용됨에 따라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가전3사는 지난 7월에 개정된 냉장고에 대한 새로운KS기준 KSC-9305 과 정부의 소비효율등급 기준 상향조정으로 내년부터는냉장고 등급이 거의 1~2등급씩 하향될 것이 확실시돼 개발 및 영업부문을 중심으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가전3사는 냉장고 소비효율등급 조정과 관련、 최단시간내에 고효율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확보를 가장 시급한 과제로 보고 개발 및 설계부문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3사는 자사의 일부모델이 최저효율 기준인 3등급 평균치이하로 떨어지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모델의 효율개선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그동안지속적으로 진행해왔던 냉매압축기.열교환기 등 핵심부품 및 단열재의 성능 향상 작업과 냉각사이클 개선작업을 앞당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한 영업 및 판촉부문에서는 동일한 제품이 내년부터는 1~2단계 강등된 등급을 부착하게 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혼란과 오해의 소지가 많을 것으로예상하고 이를 불식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
특히 1등급 모델을 다수 갖고 있는 LG와 삼성전자는 "소비효율 1등급"이라 는판촉포인트를 상실하게 됨에 따라 이를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판촉수단을 찾는 데 고심하고 있다.
한편 냉장고의 새로운 소비효율등급은 직랭식(원도어형)은 소비효율등급을 현재보다 15%、 간랭식(투도어형)은 20% 상향하는 안의 채택이 확실시되고 있다. <유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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