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달을 보낸 가전업체들이 혼수가전의 본격적인 판촉을 위해 결혼정보가 담긴 판촉책자를 내놓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예년 같았으면 9월이후 시작되는 결혼시즌에 대비해 혼수용품 세트가 대거출시 성황을 이루던 것과는 달리 올해에는 윤달의 영향으로 11월부터 혼수 시장이 개장되어 짧은 기간에 혼수가전시장의 우위선점을 노리는 가전3사의 움직임이 어느 해보다 부산하다.
이에따라 삼성전자와 대우전자는 자사의 상품 소개와 결혼정보를 담은 책자를 발간, 고객유치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삼성전자는 결혼과 신혼생활 정보를 총망라한 88쪽 분량의 "신혼출발 웨딩 가이드"를 펴내 예비부부들의 혼수 수요를 유인하고 있다.
이 책자에는 삼성전자의 제품은 물론 택일、 함、 결혼비용 예산표、 식장 안내 등 결혼 및 신혼생활에 필요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삼성전자는 이 책자를 백화점.대리점.전문상가 등에 비치해 필요한 사람들이면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했다.
대우전자도 자사의 전제품 소개와 결혼정보를 담은 가이드 북 웨딩가이드 를 발간해 예비부부 끌어안기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총 90쪽으로 편집된 이 책자는 가전제품 및 가구 구입요령、 건강진단、 예물마련 등 설레는 예비부부들의 알뜰한 살림마련 작전을 구체적으로 소개 하고 있어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제품의 기능과 가격만을 표기해 전단형태로 제작되던 기존 홍보지와는달리 삼성전자와 대우전자가 이번에 내놓은 책자들은 예비신혼부부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가 담겨져 있어 결혼 가이드 북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하고 있다.
가전대리점을 찾은 한 소비자는 "가전업체들이 가이드북 형태로 만든 혼수 정보책자는 제품선택 요령을 비롯 신혼살림에 도움이 되는 각종 정보가 수록되어 있어 결혼을 앞둔 예비신혼부부들의 알뜰한 혼수장만과 결혼준비에 크게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경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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