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는 클라이언트 서버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WWW의 대표적인 브라우저인 모자이크와 네트스케이프는 원래 유닉스상의 X윈도에서 구현되는 프로그램이 다. 그러나 일반 PC의 MS윈도상에서 웹을 보려면 인터네트와 접속되도록 호스트와 LAN으로 물리적인 접속을 하거나 SLIP과 PPP를 사용, 인터네트서비스를해주는 회사들과 연결만 하면 인터네트와 접속할 수 있다.
즉 일반전화선과 모뎀, 그리고 여기에 관련된 소프트웨어가 있으면 가능하다는 말이다.
그럼 웹을 사용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첫번째 방법은 바로 웹서버에 접근해서 웹사이트를 검색할 수 있게 해주는 소프트웨어 모자이크, 네트스케이프와 같은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방법과 리 눅스와 같은 vt100을 위한 하이퍼텍스트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방법 등이 있다. 그러나 이 방법은 이미지를 볼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그외에도 Cello( PC/Windows client 를 위한 GUI), MidasWWW과 같은 소프트웨어들이 있다.
이러한 소프트웨어가 없을 때에는 텔네트로 접속해 쓸 수도 있다. 이 방법은현재 KAIST에서도 제공되고 있는데 프로그램이 없다면 그곳에 접속해 쓸수도 있다.
그러면 이러한 정보들을 어떻게 찾아낼 수 있을까? 정보를 찾는데는 웹에서만 쓰이는 독특한 방법을 사용하는데 그게 바로 URL(Uniform Resource Loc ator)이다. URL은 인터네트의 문서/자료가 어느 곳에 있는지 알려주는 주소 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럼 URL을 어떤 구조를 가지고 있을까? URL은 다음과같은 형식으로 쓰여진다.
-http://info.cern.ch:80/default.html -news:comp.infosystems.www -telnet://ara.kaist.ac.kr 여기서 URL의 ":"앞의 부분은 접근방법을 말하는 것인데 일종의 프로토콜 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그리고 " : " 뒤의 부분은 접근 방법에 따라 해석이 되는데 ":" 뒤 "// " 다음에는 호스트 이름이 나오고 (또한 디폴트 포트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호스트명:포트번호"와 같은 식으로 써도 된다) 참조할 파일/디렉터리에 관한 정보가 쓰인다.
그러므로 웹 브라우저는 인터네트에 물려있는 모든 호스트에 있는 파일을 URL 하나로 모두 찾아갈 수 있다. 한 디렉터리내에서 파일이름이 유일하듯 URL 역시 인터네트상의 모든 오브젝트들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것이므로 URL 만 정확하면 세계 어느 곳이나 찾아 가고 싶은 웹의 모든 곳을 돌아다닐 수있는 것이다.
다음회에는 웹의 대표적인 프로그램들을 세트업하는 방법을 알아본 후 웹에직접 접속해보도록 하자. 김충호 인터네트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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