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학부과정입시 과학고가 휩쓸어 *…최근 실시된 한국과학기술원 학사과정 무시험전형에서 일반고 출신 26 명에 비해 3백34명이라는 엄청난 숫자의 과학고 출신 합격자가 나와 화제.
특히 과학고출신 지원자의 합격률이 무려 90%가 넘자 과기원 내부에서는 과학고의 우수한 학생들을 붙잡기 위해 이들에게 특혜를 준 것이 아니냐"는 비판론이 대두되기도.
과기원의 한 관계자는 "과학고 학생들의 대거합격에는 95학년도 과기원에합격한 선배들이 치른 물리와 수학평가를 토대로 한 지원자의 예상성취도와과학경시대회 입상자들에게 주는 가산점제도 때문"이라고 서둘러 해명.
그러나 일부 관계자들은 "기존 과기원에 입학한 선배들의 물리와 수학 평가점수와 가산점제도를 골간으로 하는 무시험전형은 과학고와 일반고의 교육 여건을 무시한 일방적인 평가가 아니겠냐"며 한마디.
연구단지와 무장간첩 출몰 *…무장간첩이 출현한 부여.공주지역과 인접한 대덕연구단지 조합아파트 인H아파트에는 한밤중에도 예비군 동원령이 떨어지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
더욱이 "독수리훈련"이 진행중인 터라 연구원들은 밤낮 구분없이 캘빈소총 을들고 연구소와 아파트를 오고가며 근무하는 등 연구단지는 하루아침에 "군 사도시"가 된 듯한 느낌.
한 연구원은 "최근 텔레비전에서도 80년도 계엄상황을 묘사하는 연속극을 방영하고 있어 마치 전쟁터에서 싸움을 하는 군인이 된 기분"이라며 최근의연구단지 분위기를 꼬집기도.
일부 연구소 실험시약 배출혐의(?)에 골머리 *…대덕연구단지내 일부연구소들이 독성이 강한 실험시약을 사용후 그대 로배수구에 흘려 보내고 있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현행법상 특정폐기물은 일정요건을 갖춘 업체를 통해 특성에 따라 정기적 으로 위탁처리하게 되어 있음에도 불구, 이를 지키지 않고 염산 황산 가성소 다유기용제 등을 그대로 인근 하천에 흘려보내고 있다는 것이 그 내용.
대덕연구단지의 한 관계자는 "실험시약은 사용후 철저히 분리수거되는 것이원칙이지만 일부 연구소에서 이를 그대로 방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며 "이러한 원인에는 연구소 내부에 이를 관리할 수 있는 체계가 미흡하기 때문"이라고 지적. <이창호.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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