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평판디스플레이 개발 2천2백31억원 투입

정부는 차세대 평판디스플레이개발 및 이와 관련한 기반기술확보를 위해 내년부터 오는 2001년까지 총2천2백31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또 평판디스플레이의 생산장비 및 전계발광디스플레이(FED) 등 첨단기술제품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이들 품목을 금융.세제 지원대상품목으로 지정해 나가기로 했다.

통상산업부는 이같은 내용의 평판디스플레이 경쟁력강화방안을 마련、 내년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안에 따르면 27인치 박막필름 트랜지스터 액정발광소자((TFT LCD)와 55 인치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10인치 FED 등을 G7과제로 선정해 내년부터 오는 2001년까지 본격 개발해 나가기로 하고 이를 위해 정부자금 8백 35억원、 민간자금 8백50억원 등 1천6백50억원을 조성해 투입키로 했다.

또 LCD기반기술확보를 위해 TFT LCD의 핵심장비개발과 부품기술확보에 정부자금 2백86억원、 민간자금 2백95억원등 총 5백81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또한 기술인력양성을 위해 기초연구과제의 대학위탁개발을 확대하고 기업 의기술인력훈련을 위한 대학내 평판디스플레이 단기연수과정설치를 교육부와 협의、 추진키로 했다.

특히 기초기술확보와 제품의 가격안정을 위해 미국방성의 지원을 통한 기술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일본과의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가는 등 국제협력방안을 마련토록 했다.

이와 함께 디스플레이연구조합내 "LCD표준화위원회"를 설치해 용어집 발간 과측정방법、 완제품.부품.재료의 표준규격을 제정키로 했다.

<모 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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