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제어용 프로그램 개발 활기

최근들어 공정제어용 프로그램의 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데이타시스템、 순환자동화기술、 태일자동제어 세림오토메이션、 중앙소프트등 공정제어용 프로그램개발 전문업체들은 최근들어 제조업체들의 공정제어설비도입에 발맞춰 프로그램 개발을 본격화 하고 있다.

특히 윈도NT、 윈도95등 올들어 신운용체계가 선보이면서 이 운용체계에 맞춘 프로그램 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데이타시스템의 경우 지난 4월 공정제어소프트웨어인 "플랜트뷰"평가 판을 개발、 국내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공급한데 이어 최근 평가판을 수정보완한 윈도NT용 정식판과 윈도95용 평가판을 개발、 발표회를 갖고 본격 공급 에들어갔으며 중앙소프트는 CIM(컴퓨터 통합생산)용 PCMS고기능 감시제어프 로그램을 개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또 순환자동화기술은 광역제어시스템인 "AIMAX-200"을 중심으로 윈도NT 및윈도95 운용체계에 대응한 신버전을 개발、 공급을 서두르고 있으며 태일자 동제어시스템은 포스콘과 공동으로 윈도NT버전과 윈도95버전에 대응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이밖에 이미지시스템、 세림오토메이션、 콘스택등 공정제어용 프로그램공 급업체들도 윈도NT용 프로그램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들 회사가 이처럼 공정제어용 프로그램 개발에 나서고 있는 것은 공정제 어시스템이 기존 대형시스템에서 워크스테이션이나 고기능 산업용PC급으로 전환되면서 운용체계가 바뀌고 있는데다 윈도NT 등 신운용체계가 본격 채택 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정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