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GE의료기기(대표 이채욱)는 최근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던 전신용 CT 전산화단층촬영장치 의 국산화에 성공、 10월초부터 이의 자체생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국산화에 성공한 CT는 삼성GE의료기기가 지난 7월 GE사와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 서브 어셈블리(sub assembly) 및 어셈블리 등 일부 부품의 국 산화를 완료했으며、 초절전.초소형화를 실현한 GE사의 최신 기종으로 중저급CT로는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삼성GE의료기기는 이 제품 개발로 2002년까지 약 2천억원의 수입대체효과 를거둠과 동시에 세계시장의 9%를 점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 삼성GE의료기기는 고급기종의 CT국산화를 위해 오는 2000년까지총 90억원을 연구개발비로 투입하고 20명 이상의 개발인력을 충원키로 했다. 또 GE사와의 지속적인 기술협력을 통해 신뢰성 검사、 임상시험 능력 및생산라인의 안정화에 주력、 96년에는 국산화율을 50%로 끌어올리고 97년까지국산화율을 85%로 높여나가는 한편 부품 개발을 통해 축적된 응용기술을 바탕으로 자체 설계능력을 확보해 향후 독자모델 개발에도 나설 방침이다.
CT란 미국 일본 독일 등 5개국 8개사만이 생산하고 있는 선진국 독점형 기술로 X선관이 인체 주변을 회전 촬영、 이를 화면에 재구성해 인체 단면을 영상으로 관찰하는 장치. 크게 나누면 테이블、 스캐닝 갠트리(scanning gan try)、 엑스레이 제너레이터(X-ray generator) 및 튜브(tube)와 오퍼레이터 컨솔(operator console)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2억원부터 20억원에 달하는 고가 첨단전자의료기기다.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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