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과 창조] 임페리얼 정보

순찰관리시스템 개발업체 (주)임페리얼정보시스템(대표 진성호)은 최근 간단한 장비만으로 건물에 대한 순찰과 시설관리를 수행할 수 있게 해주는 순 찰관리시스템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시스템은 설치와 사용이 간편해 기계에 익숙지 않은 사람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건물의 상황에 맞는 설치장소를 수시로 변경할 수 있어 순찰업무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는 삼성의료원에서 이 장비를 도입해 병원 구조물에 대한 순찰과 관리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장비는 순찰자들이 휴대하고 다니는 감지기(Reader)와, 감지기에서 송신한 데이터를 PC로 전달하는 감지기 받침대(Down Loader), 순찰체크지점에 부착 하는 감지단추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건물과 순찰코스, 다양한 현장상황을 입력하기 위한 386SX 이상급 컴퓨터를 서버로 사용한다.

임페리얼의 순찰관리시스템은 지정된 코스를 따라 순찰하는 근무자들이 체크지점에서 감지단추에 감지기를 접촉하는 것만으로 체크지점의 현장상황과 근무자 이름, 일자, 시간을 컴퓨터에 무선입력하게 한다.

체크지점의 현장상황은 돌발상황뿐만 아니라 화재나 창문파손, 설비고장 등설비에 관한 점검내용도 포함한다.

임페리얼에서 개발한 관리소프트웨어인 "시큐리티 매니저"는 컴퓨터에 전송된 순찰데이터를 바탕으로 근무요원, 상황, 미순찰자 리스트에 이르는 순찰근무의 전반적인 내용을 일자별로 저장하며 출력해낼 수 있는 것이 특징.

또이소프트웨어로 순찰 소요시간을 예측, 입력함으로써 경비원들의 단순한 체크를 위한 순찰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순찰 근무자들에게는 무척 부담스러운 기능이지만 시설물관리와 보안이 중요시 되는 있는 업체의 경우에는 재래식 순찰기능에 비해 확연한 장점을 얻을수 있는 것이 이 시스템의 특징이다.

특히 감지단추와 감지기는 특정한 신호를 내게하는 반도체로 제작, 외부에서조작이 불가능해 순찰업무의 신뢰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임페리얼은 앞으로 이 장비의 대중화에 주력하며, 보안과 순찰의 현대화를 이뤄갈 계획이다. 특히 보안용 테이프와 위조방지용 테이프 등 최근들어 필요성이 점증하고 있는 보안분야의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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