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반도체(대표 문정환)가 기존 D램에 비해 데이터처리속도가 10배 이상 빠른램버스D램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램버스 D램은 8메가비트제품으로 범용 D램(50MB/초)보다 10배 이상 빠른 초당 5백~6백MB의 속도로 정보를 저장하고 전송할 수 있는 초고속 D램으로 각종 멀티미디어기기의 동화상 데이터를 거의 실시간 처리할수 있는게 특징이다.
램버스 D램은 미램버스사에서 고속데이터전송기술을 개발해 이를 D램에 접목한 것으로 PC 및 워크스테이션의 메인 메모리 및 그래픽.비디오게임기.디지털TV 등에 널리 채용되고 있는데 힘입어 세계시장규모도 내년에 1천5백만 개에서 98년에는 8천만개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LG반도체는 이번 8M 램버스D램 개발에 이어 연말에는 16, 18M 램버스D램을개발하고 내년상반기부터 연 2백만개 이상씩 본격 양산해 초고속D램시장을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LG반도체는 이번에 개발한 제품이 초고속.고집적.다기능.저소비전력 등멀티미디어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으로 자사가 추구하고 있는 하이칩(H i-CHIP)개발을 한층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비디오게임기를 중심으로 주력공급해 시장저변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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