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이헌조)가 액정셔터 방식의 양초점 광픽업 기술을 채용한 디 지털 비디오 디스크(DVD)플레이어를 개발했다.
LG전자는 50여명의 영상미디어연구소 전담연구원과 총 60억원의 연구비를 들여 도시바진영의 SD방식 DVD에서 기존 오디오 및 비디오 CD를 재생할 수있는 "액정셔터"방식의 DVD플레이어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LG전자는 데크 및 회로를 독자적으로 설계할 수 있게 됐고 지난 7월에 개발한 레이저 다이오드기술과 함께 DVD구성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모두확보하게 돼 향후 DVD 플레이어의 가격경쟁력 및 자체부품 확보에 유리한 발판을 구축하게 됐다.
LG는 이미 확보해놓은 MMCD방식의 DVD기술과 함께 이번에 SD방식의 DVD 핵심기술을 모두 확보、 어느 DVD규격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액정셔터"는 광픽업 렌즈 앞에 설치된 액정 차단막의 열고 닫음으로 디스크의 위치에 따라 레이저 빛의 각도를 자동으로 조절해 초점을 맞추는 기능 을한다. LG전자는 이 방식을 채택할 경우 기존의 플라스틱 렌즈를 사용할수 있는데다 광픽업렌즈에 설치한 홀로그램으로 빛의 각도를 조절、 빛의 손실률이 75%에 이르고 유리를 사용해야 하는 마쓰시타의 방식보다 기능 및가격경쟁력에서 뛰어나다고 주장했다.
LG전자는 이 액정셔터 기술을 이미 국내에 특허 출원한 데 이어 최근 해외 에도 출원 준비중이다.
LG전자는 이 기술은 현재 세계에서 유일한 기술로 앞으로 DVD 선진업체들 과의 상호기술교환이 가능、 DVD 대응력을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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