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3사, "95 한국전자전" 차세대 영상기기 대거 출품

다음달 중순에 열릴 "95 한국전자전"에 디지털 비디오 디스크(DVD)플레이 어、 디지털 캠코더、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TV 등 차세대 첨단 영 상기기가 대거 선보인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자3사는 최근 개발완료한 DVD(삼성전자)、 디지털캠코더 LG전자 TV CD(대우전자) 등 첨단 및 복합 영상기기를 올 전자전 에일제히 출품할 계획이다.

LG전자의 경우 지난 연초에 미CE쇼에 선보였던 자체 개발방식의 4배밀도 DVD플레이어를 비롯해 삼성전자에 이어 개발완료한 디지털 캠코더 시제품、 개인휴대단말기(PDA)、 주문형 비디오(VOD)세트톱박스 등의 신개발품을 내놓을예정이다. 또 기능을 향상시키고 가격을 낮춘 멀티미디어 PC인 뉴심포니비전과 현재유럽에 수출중인 벽걸이 오디오、 위성방송수신기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전자는위성방송수신기능을 내장한 컬러TV와 30인치 플라즈마 스크린、 박막트랜지스터(TFT) 액정디스플레이(LCD)、 프린터와 팩시밀리 및 복사기능 을 혼합한 복합FAX 등을 출품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DVD관을 별도로 설치해 슈퍼덴시티(SD) 방식의 DVD플레이어와 타이틀을 선보이고 최근 개발한 액정화면 캠코더(뷰캠)도 내놓기로 했다. 액정디스플레이 LCD 를 탑재한 이 뷰캠은 TV수신까지도 가능、 시장수요가 기대되는 제품이다.

대우전자는 AMA를 채용한 TV、 벽걸이형과 스탠드형 2종류의 PDP TV、 HDT V등 차세대 영상기기를 비롯해 위성방송수신기능 TV와 TV.VCR.CD기능을 함께갖춘 TV CD를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AMA TV、 PDP TV 등은 차세대 영상표시 장치로 기대되는 신개발품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백색가전으로는 주문형 냉장고와 11kg짜리 초대형 세탁기도 출품된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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