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형및 중소형 컴퓨터 시장에서 인텔의 펜티엄 계열 시스템들이 유망 품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PC업체와 일부 중대형 컴퓨터 업체들이 인 텔의 펜티엄 계열 프로세서를 장착한 제품을 출시해왔으나 최근들어 이들 업체가 펜티엄 계열 시스템 제품군을 크게 늘리고 있으며 새롭게 펜티엄 계열 시스템을 내놓는 업체들도 증가하고 있다.
이와함께 그동안 모토롤러 계열 프로세서를 사용하던 국산 주전산기가 조만간 발표될 국산 주전산기Ⅲ와 현재 개발중인 국산 주전산기Ⅳ부터는 인텔 의펜티엄 계열(P6、 P7포함) 프로세서를 채택할 예정이며 현재 서울대와 삼성현대전자가 국책사업으로 공동 개발중인 병렬처리 대형컴퓨터(MPP)도 인텔 의펜티엄 프로세서를 채택할 계획이어서 향후 인텔 프로세서 바람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이에따라 향후 중대형및 중소형 컴퓨터 분야 시장을 놓고 펜티엄 파워PC 알파 밉스 PA-RISC 스팍 프로세서 간의 각축전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 된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모토롤러 계열의 국산 주전산기Ⅱ와 PA-RISC 계열의 워크스테이션 사업을 주로 추진해왔으나 최근 펜티엄 계열의 퍼스널 워크스테이션을 새로 출시했으며 향후 국산 주전산기Ⅲ、 Ⅳ、 MPP시스템등 펜티엄 계열 시스템을 전략 사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삼성은 또 자사의 전 제품을 앞으로 인텔 계열 시스템으로 라인업(Line-U p)할 계획이다.
한국유니시스 역시 그동안 자체 디자인한 프로세서를 채택한 엔터프라이즈 서버와 펜티엄 계열의 유닉스 시스템을 주로 출시해왔으나 최근 펜티엄 계열 윈도즈 NT시스템을 새로 출시했으며 10월부터는 펜티엄 계열 MPP 시스템도 국내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유니시스는 앞으로 펜티엄 계열 시스템의 사업 비중을 점차 높여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펜티엄 계열 시스템을 주로 출시해온 한국AT&T정보시스템도 최근 유닉스 윈도즈 NT등 여러 운용체계를 선택적으로 설치할수 있는 펜티엄 계열 워크그룹용 서버인 글로벌리스트 "S40" "S10"등을 새로 출시했으며 쌍용정보 통신 역시 펜티엄 계열 시스템인 시퀀트사 중대형 시스템을 국내 공급하고 있다. 이밖에도 인터그래프 에이서 컴팩등 업체들이 펜티엄 계열의 윈도즈 NT서 버나 PC서버를 출시중이어서 향후 중대형및 중소형 컴퓨터 분야에서 인텔 계열시스템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장길수 기자>
SW 많이 본 뉴스
-
1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2
삼성SDS, 클라우드 새 판 짠다…'누리' 프로젝트 띄워
-
3
제주도에 AI 특화 데이터센터 들어선다…바로AI, 구축 시동
-
4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5
삼성SDS, 병무청 행정 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맡는다
-
6
전문가 50명, AI기본법 개정 머리 맞댄다
-
7
오픈AI, 코어위브와 클라우드 계약…MS와 결별 가속화되나
-
8
마케터, 생성형 AI 의존 심화…사용자 신뢰 잃을라
-
9
[뉴스줌인]경기 침체 속 오픈소스 다시 뜬다…IT서비스 기업 속속 프로젝트 추진
-
10
산·학·연 모여 양자 산업 지원…NIA, 양자 클러스터 기본계획 마련 착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