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테크, 캐드유통 진출

컴퓨터유통업체인 삼테크가 CAD와 그래픽 애니메이션 프로그램 판매에 본격나섰다. 삼테크(대표 이찬경)는 이를 위해 지난달말 오토데스크코리아와 국내 총판 계약을 맺고 건축설계지원 2차원 캐드프로그램인 "오토캐드LT"의 본격 판매 에들어갔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오토데스크와 계약을 계기로 삼테크는 CAD제품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오토데스크와 공동 마케팅활동을 펼치는 한편 자사의 전국적인 유통망에 대한제품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삼테크가 공급하는 "오토CAD-LT"는 기존에 비해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나사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제품이다.

삼테크는 오토 CAD-LT공급과 별도로 이 제품의 기능을 보완해 주는 진캐드LT 를 자체 개발、 함께 공급키로 함에 따라 CAD사용자들이 제품설계의 효 율성 제고는 물론 가격대비 성능에서 시너지효과를 높여 줄 수 있을 것으로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밖에 오토캐드용 한글 지원프로그램인 "진한글"의 계속적인 버전업과 오토데스크의 멀티미디어 주력제품인 "3D스튜디오" "애니메이터 스튜디오 공급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삼테크는 이번 CAD제품 유통사업 진출을 계기로 앞으로 2차원 CAD시장의 확대와 대중화를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오토데스크의 한국지사인 오토데스크코리아는 그간 큐닉스컴퓨터와키미데이타를 통해 각종 CAD제품을 판매해왔는데 일반유통업체를 통한 제품 판매는 이번 삼테크가 처음이다. <김재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