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업계에 인공위성을 이용한 국제화상회의가 처음으로 도입됐다.
조흥은행은 2일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조흥은행 국내외 임원 및 점포장 4백여명과 미주지역본부장 및 소속점포장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과 미애 틀랜타를 연결하는 국제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에 개최된 국제화상회의는 화상과 음성데이터가 한국통신 위성전송장치를 통해 광화문 집중국으로 전송된 다음 이곳에서 다시 보은위성지국과 인 텔샛을 경유、 미애틀랜타의 US스프린트사 화상회의시스템과 연결해 이뤄졌다. 오전 8시부터 4시간 동안 실시된 이날 화상회의에서는 조흥은행의 95년상 반기 실적분석과 미주지역 금융환경분석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국제화상회의를 총괄한 조흥은행 박기수 국제업무팀 차장은 "매년 하반기 워크숍에 해외점포장이 참석하지 못했으나 올해부터 국제화상회의를 통 해참석이 가능하게 됐다"며 "미주지역뿐만 아니라 타지역에도 확대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은행업계의 화상회의 개최는 원거리이동에 따른 경비와 시간의 절감、 필요한 정보의 직접전달이 가능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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