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말 삼성전자가 컬러 액정화면(TFT LCD) 노트북 PC의 대대적인 가격인하를 실시한후 노트북시장이 급속한 판도재편현상을 보이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노트북 PC의 가격을 대폭 인하한 삼성전자는 가격 인하 한달여만에 노트북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그동안 시장을 선점해오던 외산제품 수입판매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또 그동안 노트북 시장에서 주류를 이뤄오던 STN 방식의 노트북 수요가 둔화된 반면 삼성전자가 가격인하를 단행한 TFT LCD채용 노트북 PC의 수요신장 이두드러지고 있다.
용산상가의 한 관계자는 "지난 8월초순까지만하더라도 노트북PC 판매업체 나소비자 들 모두 1백만원정도의 가격인하에 따른 충격으로 제품거래가 뚝끊겼으나 삼성전자의 제품출하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진 중순경부터는 상황이 급변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현상은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의 노트북PC 가격인하 이후 경쟁업체의 가격인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 구매를 지연해오다 경쟁사들의 가격인하 가 기대에 미치지 않자 삼성제품의 구매에 적극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용산지역의 삼성전자 노트북PC 판매점들은 소비자는 물론 딜러 들의 주문이 쇄도、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이고 외산수입제품의 경우는 침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외산수입판매업체들의 경우 누적재고를 견디다 못해 덤핑판매를 일삼고 있다. 그동안 1백90만원대를 보이던 STN 노트북제품은 최근 1백50만 원대이하로 가격이 폭락했다.
관련업계에서는 지난 8월 한달동안 용산지역에서 판매된 제품의 60%정도 가삼성전자의 제품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따라서 지난 7월까지만해도 노트북PC 시장에서 차지했던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은 15%선에 그쳤으나 8월 에는 2배이상 신장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현재 삼성전자의 생산량이 수요에 못미치고 있지만 생산 이원할해지면 삼성전자의 시장장악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성호 기자>
많이 본 뉴스
-
1
삼성 파운드리 “올해 4분기에 흑자전환”
-
2
단독서울시, 애플페이 해외카드 연동 무산…외국인, 애플페이 교통 이용 못한다
-
3
세계 1위 자동화 한국, 휴머노이드 로봇 넘어 '다음 로봇' 전략을 찾다
-
4
국산이 장악한 무선청소기, 로봇청소기보다 2배 더 팔렸다
-
5
CDPR,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무신사 컬래버 드롭 25일 출시
-
6
2조1000억 2차 'GPU 대전' 막 오른다…이달 주관사 선정 돌입
-
7
삼성전자 반도체 인재 확보 시즌 돌입…KAIST 장학금 투입 확대
-
8
4대 금융그룹, 12조 규모 긴급 수혈·상시 모니터링
-
9
[미국·이스라엘, 이란 타격]트럼프, '끝까지 간다'…미군 사망에 “반드시 대가 치를 것”
-
10
속보코스피, 미국-이란 전쟁에 한때 6100선 내줘…방산주는 강세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