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시너지사의 한국지사가 지사장 교체와 함께 국내 부품유통사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시너지 한국지사는 최근 윤두식 씨를 한국지사장으로 선임한 것을 계기로 앞으로 한국지사의 영업활동을 강화키로 하고 엔지니어 보강을 비롯한 현지법 인화를 서두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 회사는 특히 멀티미디어 및 통신산업의 발전에 힘입어 이 분야의 부품사 업이 크게 활성화할 것으로 보고 멀티미디어 관련 부품주력사인 미S3사와 통신부품에 강한 텔콤세미컨덕터 등의 제품영업을 강화하는 한편, 기존의 NS.
윈본드사 등의 부품 영업활성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너지 한국지사는 키트베이스의 엔지니어링을 완벽하게 지원할 수 있는 엔지니어 전문가 3~4명을 채용키로 하고 인력모집중이다.
또 금년말쯤에 자본금 5억원을 투자해 시너지 한국지사를 현지법인화해 현재간접판매의 영업형태를 직접판매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시 너지 한국지사는 이같은 작업이 순조로울 경우 올 매출목표 달성은 물론 내년에도 1천5백만달러의 목표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택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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