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그룹이 첨단 컴퓨터시스템을 활용한 시설물 유지관리업에 본격 진출한 다. 쌍용그룹은 잇단 대형 건설사고로 인해 각종 시설에 대한 안전진단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90년부터 운영해온 쌍용양회의 진단기술팀을 확대 개편 、 안전유지사업단을 발족했다.
쌍용그룹은 이 사업단을 통해 각종 건물과 교량 등 토목구조물에 대한 안전 진단과 변경、 유지관리、 특수소재 및 공법 개발、 기술서비스를 실시하는한편 안전진단 결과 보수.보강공사가 요구되면 사안별로 계열사인 쌍용건설쌍용엔지니어링 남광토건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사를 전담할 계획이다.
쌍용그룹은 이와함께 외국의 전문기술기관 등으로 구성된 외부기관과 진단.
유지관리를 위한 첨단기술연구소를 설립할 계획이다.
쌍용그룹은 이를 위해 안전진단에 필요한 첨단 계측장비와 시뮬레이션장비、 유지관리를 위한 운용소프트웨어 등을 도입할 방침이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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