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재단, 해외 고급두뇌 52명 초빙 확정

한국과학재단은 95년도 하반기 해외 고급과학 두뇌 초빙활용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52명의 해외과학기술자를 국내에 초빙키로 했다.

미국과 러시아 등 총 12개국에서 92명이 지원、 이번에 최종확정된 해외과학 자 52명은 CIS(독립국가연합) 21명、 중국 13명、 미국 10명、 영국 2명、 일본.캐나다.스위스.인도.몽골.불가리아가 각 1명씩이며 분야별로는 전기、 전자 및 정보통신 4명 화공 및 생명과학 18명、 기계소재 13명、 기초 9명、 에너지 7명、 자원해양 1명 등이다.

올 하반기 초빙대상자로 선정된 해외고급과학두뇌들은 다음달부터 국내에 들어와 3~24개월동안 국내 연구기관에서 연구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특히 이연황 57세 길림성 플라스틱연구소 고분자 기계소재실장) 등 5명은 태성전장 등 중소기업에서 연구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해외 고급과학두뇌 초빙활용사업(일명 브레인 풀)은 우수한 해외교포 및 외국인 과학자들을 조직적으로 초빙해 국내 연구개발수준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한국과학재단이 지난해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양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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