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케트전기(대표 김종성)는 지난 상반기에 전년동기대비 21%가 늘어난 4백5 7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생산능력 확충 및 수출확대에 주력、 연말까지는지난해보다 37%가 늘어난 1천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상반기중 올해 매출목표를 9백억원으로 조정했었으나 하반기 에 연이어 있을 여름휴가、 단풍철、 졸업.입학식 등을 통해 주력제품인 전지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 매출액을 1천억원으로 다시 상향조정했다. 이를 위해 로케트는 광주공장 및 하남 축전지 전용공장의 생산능력을 확대、 니카드전지는 현재의 월 1백만 셀에서 하반기중에 1백50만 셀로 확대하고 총1백20억원을 투입、 내년부터는 니켈수소전지도 양산할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또 차세대 전지로 각광받고 있는 리튬이온전지도 현재 50억원을 투입해 원통형 생산설비를 자체 제작중이며 각형 제품도 개발중에 있다.
이와 함께 로케트는 하반기중에 그동안 납품처에 따라 상표를 부착(OEM)하던 어댑터 및 팩 충전지의 자체브랜드 공급비중을 늘리는 한편 플랜트 수출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동사는 상반기에 중국 태안전지에 5백만달러 규모의 알카전지 생산설비를 수주한 데 이어 현재 일본 이집트 중국 등을 대상으로6 백만달러규모의 플랜트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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