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영엘리베이터(대표 박종팔)가 중국에 엘리베이터 합작사를 설립、 중국 엘리베이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건영엘리베이터는 24일 중국 합이빈화신집단공사(대표 왕문화) 산하 엘리베이터 전문보수업체인 북경시구아전제경무공사와 엘리베이터 합작사 건영전제경무공사 를 설립하는 한편, 대연 공업단지 특구에 합작공장을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건영엘리베이터는 이를 위해 이달말까지 이 회사의 중국 사무소에 대한 등기 와 사무시설을 모두 갖춘 뒤 내달부터 합작사와 공장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 에 들어갈 계획이다.
박종팔 건영엘리베이터사장은 "최근 북경시구아전제경무공사를 방문한 결과 합작사와 합작공장을 설립키로 했다"며 "기술협정서는 이미 체결했고 계약서 는 9월쯤 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합작조건이나 공장의 규모 등 구체적인 사안들은 아직 논의단계인데 건영측 이 기술을 제공하고 중국측이 자본 및 3백여평의 공장부지를 제공할 것으로알려졌다. 한편 중국의 전체 엘리베이터시장 규모는 현재 연간 수요량이 약 3만대로 알려져 있으며 2000년대에는 4만여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세계 최대의 시장 으로 손꼽히고 있다. <박영하 기자>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6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또 잭팟... 3월에만 3조원 수주
-
7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8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보조배터리 내부 절연파괴 원인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상법 개정안, 野 주도로 본회의 통과…與 “거부권 행사 건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