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전자(대표 신정철)는 다음달부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네델 란드 필립스사에 자동차용 CDP(콤팩트 디스크 플레이어)를 수출한다고 20일 밝혔다. 해태전자가 필립스에 공급할 CDP는 3개 차종에 걸쳐 RDS(Ra-dio Data Syste m)기능이 장착된 제품 등 모두 6개 모델인데、 각 모델당 연간 공급물량이 최소한 10만대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하여 해태전자는 최근 4개의 카스테레오 생산라인 가운데 2개 라인 을 카CDP전용 생산라인으로 전환하고 6백50만달러 상당의 1차 공급물량(중대 형 승용차용 2개 모델)을 24일부터 생산、 8월초에 본격 수출할 예정이다.
해태전자는 현재 필립스사와 상품기획단계에 있는 2개 모델을 뺀 다른 2개 모델도 생산라인을 증설하는 대로 생산할 계획이다.
필립스사는 해태전자로부터 받는 카CDP를 유럽.미주 등 전세계에 판매하는 월드와이드 전략상품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그동안 필립스에 카스테레오를 공급해온 해태전자는 지난해부터 카오디오수 요의 CDP 전환추세가 가속화되자 지난해 5월부터 카CDP 개발에 들어가 최근4 개 모델을 상품화 했으며、 나머지 2개 모델도 조만간 내놓을 계획이다.
<신화수기자>
많이 본 뉴스
-
1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2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3
LG유플러스, 홍범식 CEO 선임
-
4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5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6
LG전자, 대대적 사업본부 재편…B2B 가시성과 확보 '드라이브'
-
7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8
현대차, '아이오닉 9' 공개…“美서 80% 이상 판매 목표”
-
9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10
앱솔릭스, 美 상무부서 1억달러 보조금 받는다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