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우는 COLD(Computer Output to Laser Disk)시스템을 경리본부에 구축 、 가동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주)대우는 이에따라 평소 한건의 자료를 조회할때 1~2일이 소요되던 데이터 출력 작업을 단 10여초 내외로 단축할 수 있어 비용 및 시간절감에 따른 업무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정보시스템이 4개월여만에 개발한 COLD시스템은 호스트시스템에서 처리된 대용량의 데이터를 네트워크를 통해 레이저디스크 저장장치인 광디스크나 주크박스 등에 저장하는 시스템으로 5년이상의 회계자료를 저장할 수 있다.
또 네트워크로 연결된 일반 PC를 이용해 모든 데이터를 입력에서부터 검색.
조회.출력까지 할 수 있어 비용 및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한편 대량문서의 보관에 따른 어려움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그동안 마이크로 필름 등의 저장장치를 이용한 COM(Computer Output Microfiche)시스템이 이미 60년대에 선진국을 중심으로 개발 사용돼왔으나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구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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