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TRS 표준화 지연에 걱정 태산

*-정부가 TRS(주파수 공용통신)의 전국 및 지역사업자를 올해말까지 주파수 가 허용하는 범위안에서 허가한다는 방침을 결정했으나정작 디지털 TRS 표준 화가 아직 요원해 관련업계는 자칫 시장을 외국업체에빼앗길까봐 전전긍긍하는 모습.

정부는 96년 6월을 목표로 디지털TRS표준화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관련업체 간 무선접속에 따른 기술기준과 통신방식 등에 대한 이견으로 아직까지 타결 점을 찾지 못한 상태.

따라서 TRS표준화가 지연되면 상대적으로 기술이 뒤진 국내업체들은 외국업체에 밀려 국내시장을 내줄 수밖에 없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

관련업계의 한 관계자는 "하루라도 빨리 TRS표준화가 되지 않으면 시장경쟁 에서 낙오될 것이 확실하다"며 "국내업체들이 이해관계에서 벗어나 기술기준 등에 합의해야 한다"고 지적. <김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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