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쯔가 노트북 컴퓨터에 장착되는 고성능 광자기 디스크드라이브(MOD D)를 향후 2년간 2백만개 판매할 계획이라고 미"월스트리트 저널"지가 지난1 2일 보도했다.
후지쯔는 이를 통해 기존 컴퓨터 외부기억 장치인 CD롬 드라이브를 대체한후 점차 플로피디스크 시장까지 대체해 나간다는 방침아래 컴퓨터 제조업체 들을 상대로 광자기 디스크드라이브의 채택을 교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지쯔는 이와 관련、 일부 업체들이 이미 자사의 광자기 디스크드라이브 채택을 결정했다며 올 4.4분기중 이를 채택한 노트북 컴퓨터들이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으나 어떤 업체가 이를 채택한 제품을 내놓을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월스트리트 저널은 컴퓨터 전문잡지인 맥위크지 최신호가 애플 컴퓨터사가 "파워북" 노트북PC의 선택 사양으로 광자기 디스크드라이브 채용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한 것으로 전했다.
광자기 디스크드라이브는 기존 디스크와 달리 자장과 레이저를 이용해 데이터 저장과 삭제를 하는 것으로 향후 몇년간 연평균 1백%이상의 성장이 예상 되고 있다.
한편 후지쯔는 광자기 디스크가 그동안 호환성이 결여돼 시장 성장에 걸림돌 이 돼왔다는 판단아래 자사 제품은 국제 표준기구(ISO)가 제정한 규격을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후지쯔는 올해까진 수백 메가바이트대의 제품을 판매한 후 내년부터 기가(10 억)바이트대의 광자기 디스크드라이브를 출하할 예정이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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