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 이용자들이 이번 삼풍백화점사고를 계기로 보다 적극적인 사회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한국PC통신이 운영하는 하이텔의 한 사회봉사 동호회인 누비누리 를 비롯해 법학동호회인 "법촌"、 아마추어 무선동호회인 "GO HAM" 등은 서울교대에 마련된 상황실과 실종자대책본부.삼성의료원 등 세 곳에하이텔단말기를 설치해 "실종자가족확인 전산망"을 운영하면서 실종자의 신원 확인 작업에 참여하거나 사고현장 소식의 신속한 전달 및 실종자와 유가족에 관한 법률상담 등 다각적인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뒤늦게 알려지고 있다.
물론 그동안에도 대형사건이나 사고가 발생했을 때 PC통신 이용자들이 게시 판을 통해 귀중한 정보를 교환、 제공함으로써 긴급한 사건.사고의 해결에 일조한 경우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이번의 삼풍사고에서처럼계획적.장기적 으로 꾸준히 사회봉사 활동에 나선 적은 별로 없을 것이다.
▼한국PC통신도 이들의 활동을 돕기 위해 PC와 하이텔단말기.프린터 등을 지원했는데 이들의 활약상이 알려지자 장비와 성금이 지속적으로 답지하고 있다고 한다. ▼적극적인 통신봉사활동으로 이번 삼풍사고가 하루 빨리 수습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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