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가전시장의 주객이 바뀌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필립스、 브라운、 물리넥스등 외산 소형가전제품의 수입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0~1백%까지 급증하며 시장점 유율을 대폭 확대함과 아울러 다양한 신제품을 줄이어 출시하면서 사실상 국내 소형가전시장을 주도해 가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외산 소형제품의 품질및 디자인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대형가전 브랜드의 신규참여가 늘었을뿐만아니라 최근에는 상당수의 품목이 가격경 쟁력에서도 국산품에 대한 우위를 확보、 입지를 넓히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 되고 있다.
날로 수요가 고급화되고 있는 전기면도기의 경우 필립스、 브라운、 내셔널 제품이 상반기중 작년 같은 기간보다 거의 70%가 증가한 7백80만달러어치가 들어왔다. 특히 내셔널의 방수면도기는 기존 제품과의 차별성이 부각되면서 면도기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전기다리미의 수입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무려 1백%가 증가한 7백30만달러로 집계됐는데 특히 물리넥스、 태팔등 프랑스산이 작년보다 3배나 늘었다. 또한 다리미시장은 외산제품의 인기상승에 편승 AEG、 로벤타등 독일제품과 영국의 캔우드등 유명브랜드제품의 출시가 현격히 늘었다.
외산품이 독무대를 이루고 있는 커피메이커는 유럽산 고가제품과 미국과 중국의 중저가 제품이 작년보다 약 50%가 증가한 5백80만불어치가 수입됐다.
이중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필립스와 브라운의 실판매 증가는 작년 상반기의 거의 2배에 달하고 있다.
이밖에 전기토스터가 1백%이상 수입이 증가한 것을 비롯、 간이정수기、 전기이발기 휴대형 청소기의 수입도 큰 폭으로 늘었다.
이와함께 소형가전시장에는 올들어 여성용면도기、 무선전기주전자、 핸드믹서 전기튀김기등 다양한 외산 신종제품이 쏟아져나오면서 국내 가전시장의 틈새를 비집고 있는데 하반기에도 다기능 드라이어、 과즙추출기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유형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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