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환경에서 PC를 이용해 다자간 멀티미디어 정보교환이 가능한 탁상회의 시스템이 개발됐다.
8일 전력연구원(원장 박상기) 원자력연구실 인공지능팀(팀장 우희곤)은 3년 간의 연구 끝에 최대 10명까지 동시에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PC회의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근거리통신망(LAN)환경에서 사용하도록 개발된 이 시스템은 다수의 참가자들 이 음성 및 화상을 전송할 뿐만 아니라 공유공간에서 문서를 함께 보고 공동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한 멀티미디어 회의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특히 고가의 부가장치 없이 일반적인 전송 소프트웨어(TCP/IP) 와 PC통신망의 표준 인터페이스를 이용해 여러지점에 동시에 신호를 전송할 수 있는 멀티캐스팅 기능을 구현함으로써 다자간 회의를 가능케 한 것이 특징이다. 개발된 시스템의 화면은 참가자 모두의 정지화상과 발언권을 가진 참가자의 동화상、 그리고 회의를 위한 공유공간(화이트보드)으로 구성되며 의장역할 을 맡은 사람이 전체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한전에서는 이번에 개발된 멀티미디어 PC회의시스템을 이용해 분산된 사업장 간의 원격교육、 원격회의、 원격진료시스템 등에 활용키로 하고 실증시험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전력연구원은 7월 1일자로 바꾼 한전기술연구원의 새 이름이다.
<대전=최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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