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어교실] 자기카드

자기카드(magnetic card)란 자기기록기술을 응용해 만든 명함크기의 캐시카드나 크레디트카드 등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카드모양의 기억 또는 기억매체를 카드기억이라고 하는데, 카드 기억은 자기기록기술을 사용한 자기카드와 반도체기술을 사용한 IC카드, 광 기술을 이용한 광카드가 있다. 카드기억은 캐시카드나 크레디트카드와 같이치수가 규격화돼 있으며 소유자 식별과 정보기억.정보처리 등의 기능을 갖는다. 자기카드는 자기기록기술을 사용해 정보를 기억하는 매체로 간단한 데이터를 취급하는 값싸며 휴대하기 쉽기 때문에 캐시카드, 크레디트카드, 전화카드, 정기권, 프리페이드카드 등 많은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그 중에서 캐시카드나 크레디트카드는 자기스트라이프부착 카드로서 ISO규격에 의해 규격화돼있으며 자기스트라이프부착 크레디트카드에 기록하는 기록방식은 주파수변 조방식이며 트랙 평면에 대해 수평으로 포화기록되도록 해서 기록한다.

카드뒷면의 자기스트라이프에는 세가닥의 트랙이 있는데 제1트랙은 210bit/ 인치의 기록밀도로 1문자 7bit의 정보를 최대 79문자 기억한다. 제2트랙은 76bit 인치의 기록밀도로 1문자 5bit의 정보를 최대 40문자 기억하며, 제3트랙은 210bit/인치의 기록밀도로 1문자 5bit, 최대 107문자를 기억한다. 따라서 전체 기억용량은 1,288bit(=161 Byte)가 된다.

자기카드의 기억부분인 자기스트라이프가 76년 ISO규격(ISO 3554)으로 제정 됐고 현재는 새롭게 ISO 7810, 7811로 개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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