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피커연구조합(사무국장 임순억)이 다음달로 예정된 한국과학기술원(KA IST) 서울분원으로의 이전을 계기로 기초소재기술개발을 강화하는 등 위상강화에 본격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산학연대를 적극 추진하는 등 실질적으로 관련업계의 기술개발을 이끄는 견인차역할을 다져나갈 방침이다.
스피커조합은 당초 업계의 공통애로기술을 해결하고 외국 신기술을 도입, 보급하려는 목적아래 지난 82년 설립됐으나 실제로는 연구보다는 기술행정을 대행하는 역할에 그쳐왔다.
동조합 임사무국장은 "스피커업계가 영세하여 연구개발에 한계를 보일 수밖에 없는 점을 감안、 조합이 연구개발의 구심점역할을 해나갈 방침"이며 이를 위해 각 회원사에 연구실마련을 위한 투자(회원비 증액)를 요청할 계획이 라고 밝혔다. <이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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