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콘(대표 차동해)이 지난해 6월 조직을 팀체제로 전환한 지 1년을 맞아자율경영체제의 조기정착과 고객마인드제고를 위한 기업문화혁신운동을 활발 히 추진、 관심을 끌고 있다.
포스콘은 지난 12일부터 8월23일까지 2개여월의 일정으로 경남창녕에서 전직 원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문화혁신워크숍"을 마련、 자율경영성과를 스스로평가하고 향후 실천방향을 모색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1회 1백명씩 총17차에 걸쳐 포항본사와 광양.서울 등 각 사업소에서 근무하는 1천7백여명의 임직원이 직급에 관계없이 참여하게 된다. 워크숍에서는 첫날 외부경영컨설턴트를 초청、 "기업경영환경의 변화와 대안"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시작으로 *임원진의 경영이념발표 *미래탐색회의 *주요고객의 소리청취 *고객에게 드리는 편지 *"포스콘 미래의 장"토론회 등 다양한 주제 를 갖고 분임토의형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포스콘은 이 행사에 앞서 지난 5월말 기술연구소 등산을 시작으로 설계 지원본부、자동화사업본부、 정비사업본부、 광양사업소 등 각 사업부별로 체육대회와 산행을 갖는 등 기업문화혁신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포스콘은 이를 계기로 자율적인 기업문화와 본부별.팀별 자율책임경영체제를빠른 시일내에 정착시기키 위해 합리적인 팀평가시스템과 그에 따른 제도적인 보상체계를 갖추어 나갈 계획이다.
포스콘은 국내 산전업계로서는 처음으로 지난 해 6월 사업부별로 자율경영체제를 도입, 기존의 전사조직을 사업아이템에 따라 구성하는 팀체제로 전환, 조직의 대개혁을 시도해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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