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빗물펌프장 등 모든 수방시설에 원격감시제어시스템이 설치돼 집중 호우로 인한 장마 피해에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게 된다.
서울시는 21일 강동구 빗물펌프장에 설치된 수방시설 자동화설비를 시험가동 한 결과、 성과가 좋다고 판단됨에 따라 올해안으로 영등포.양천.송파구 등3 개빗물펌프장에 26억원을 들여 원격감시제어시스템을 추가로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2000년까지 연차적으로 총2백11억원을 투입、 빗물펌프장 85곳에 이 시스템을 도입、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원격감시제어시스템은 빗물펌프장의 펌프가동상태、 수문개폐상황을 현장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구청상황실에서 원격으로 감시, 제어할 수 있게 함으로써 그동안 관리자의 감각적인 판단에 따라 수동으로 이루어져 오던 펌프가 동이나 수문 개폐등이 개선되게 됐다.
시는 이 감시시스템설치로 펌프장운영인건비와 연평균 장마피해액 등을 포함 、 연간 79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관계자는 "원격 제어시스템이 설치되면 강우량.수위.유량 등의 분석에 따라 펌프운전을 과학적으로 조절할 수 있게 돼 신속한 상황대처가 가능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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