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초 지정고시한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 대상지역에 기업들의 입주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지난 5월말 현재 정읍 2、 3공단、 전남의 대불공단 강원도의 북평공단 및 지방공단과 입주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1백개사、 분양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65개사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가운데 정읍공단의 경우 지정전 입주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16개사, 6만3천 평에 불과했으나 지정 고시한 이후 22개사、 12만4천평으로 늘어났고 분양계 약업체도 5개사에 1만1천평이 증가、 총 18개사에 5만7천평이 분양된 것으로밝혀졌다. 또 대불공단도 지정전 39개업체에 61만평의 입주계약이 체결됐으나 지정후 8개사에 8만3천평이 증가、 47개사에 69만3천평을 기록했다. 또 분양계약도3 개업체에 3천평이 증가했다.
이와함께 북평공단은 지정고시후 14개업체에 4만7천평의 입주계약을 추가로 체결、 31개업체에 10만4천평을 기록했고 분양계약도 8개업체、 1만4천평이 증가한 15개업체 6만2천평을 기록했다.
이같은 현상은 입주기업이 특별지원지역에 입주할 경우 각종 자금지원이 주어질 뿐 아니라 법인세 및 소득세 감면 등의 세제혜택과 외국인 산업기술연수 인력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통산부의 한 관계자는 "아직까지 자금지원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예상보다 낮은 입주와 분양률을 보이고 있으나 본격적인 자금지원이 이루어지는 7월초에는 특별 지원지역에 대한 입주계약과 분양률이 크게 상승할 것"이 라고 내다봤다. <모 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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