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디오 스피커 전문업체인 한국음향(대표이사 김지택)이 시장변화에 따른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음향은 현재 PC용 스피커시장조사를 완료하고 해외PC브랜드와의 연계를 모색하는 등 적극적인 시장공략안을 마련중에 있다. 이 회사의 관계자는 "사 업다각화는 카오디오 스피커 시장이 대기업에 연계되어 경색되는 추세를 극복하기 위한 자구책"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동방음향을 비롯한 컴퓨터용 스피커생산선두주자들과의 경쟁 부담과P C 외장형 스피커에 부여되는 특별소비세에 봉착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PC용 외장형 스피커에는 19.5%의 특별소비세와 10%의 부가가치세가 부과되고 있어 모두 29.5%의 세부담이 있다.
이에 대해 한국음향의 김지택대표이사는 "특소세부담은 결국 소비자에 전가 된다. PC용 스피커의 경우 주된 구매자가 대학생을 중심으로한 젊은 층인 것을 감안할 때 특소세부과의 타당성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60년대 사회상황을 기준으로 해 설정한 특소세부과기준이 90년대중반에 이르러서도계속 적용되는 것은 정부의 세계화정책에도 어긋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관련업계에 따르면 멀티PC시장확산에 편승한 주변기기시장의 전망이 밝아 한국음향을 비롯한 스피커전문업체들의 PC용 스피커시장진출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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