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사장 박규직)가 최근 호조를 보이고 있는 주차설비사업의 강화와 함께 엘리베이터내부 인테리어 및 부품장식을 위한 의장업을 새로 전개 하는 등 사업을 다각화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 회사의 주력품목인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자동창고.
주차설비가운데 엘리베이터부문을 강화한다는 목표아래 엘리베이터내부의재료.구조.디자인 등을 자체개발키 위해 의장사업을 새로 추진할 계획이라고밝혔다. 현대는 이를 위해 현재 소재산업이 우수한 일본의 한 엘리베이터업체와 접촉 중인데 내년초 합작사를 설립한다는 계획아래 공장부지를 물색하고 있다. 현대측은 사업초창기에는 엘리베이터용 의장에 주력한뒤 점차 영역을 확대、 건설분야로도 사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는 또 주차설비사업을 본격 전개하고 있는데 지난 5월 일본 MHI사와 계약을 맺고 이 회사의 퍼즐식 주차설비인 "Y0-1"과 "Y0-2"등 두 모델 2백39대 를 선적키로 했다.
현대는 이밖에도 최근 신규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2백대급 이상의 대형주 차설비사업과 자동창고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와 관련, 지난 15일 박삼규공업진흥청장과 지주현회장.
박규직사장 등 전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본사에서 품질경영촉진대회를갖고 품질경영체제확립에 노.사가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박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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