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언론재벌인 미러 그룹이 케이블 TV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지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미러그룹이 설립한 케이블T V업체 "라이브 TV"가 지난 11일 영국의 전체 케이블 TV수신자의 90%에 해당하는 85만여 가구를 대상으로 생방송을 개시했다는 것이다.
라이브 TV는 데일리 미러지가 영국 지역신문사 및 지역방송업체들과 협력해 세운 케이블 TV업체로 주로 오락 및 생활정보 뉴스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 다. 라이브 TV는 전체매출에서 수신료가 차지하는 비중을 80%로 하고 나머지 20 %는 광고수입으로 충당할 방침이다.
미러그룹은 또한 미들랜드 인디펜던트 신문사와 제휴해 버밍햄 라이브 TV방 송도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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