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휴렛팩커드가 고해상도의 초저가 컬러잉크제트 프린터 2종을 새로 출시 국내시장을 적극 공략키로 했다.
10일 한국휴렛팩커드는 6백dpi급 흑백.컬러 겸용 잉크제트프린터 "데스크 젯600K"와 "660K" 2종을 발표하고 이를 기존 모노잉크제트 수준의 초저가로공급 프린터 시장을 공략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내 컬러 잉크제트 프린터 시장에서 6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HP가 고기능 컬러잉크제트 프린터를 이같은 저가격으로 공급함에 따라 국내 컬러잉크제트 프린터 시장에 고기능 저가경쟁이 거세게 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HP가 새로 출시한 "데스크젯600"시리즈는 일반용지에서도 6백×6백dp i의 흑백 출력과 3백×3백dpi의 컬러출력이 가능한 제품들로 인쇄 속도도 컬러인 경우 분당 1.5매、 흑백은 분당 4매까지 출력할 수 있도록 성능이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PC에서 프린터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양방향 통신 지원 병렬포트를 사용했고, 제어버튼도 2개로 단순화됐으며 전력소모율도 기존 25W에서 12W로 낮춰 유지비용이 절감되는 장점이 있다.
HP는 이 제품들의 가격을 모노잉크제트에 컬러잉크가 옵션으로 제공되는 "데 스크젯600K"는 38만3천원、 모노와 컬러가 동시에 지원되는 "데스크젯660K" 의 경우엔 53만2천원(VAT별도) 각각 책정、 오는 12일부터 본격 시판에 돌입 한다. 이밖에 HP는 이 제품들에 대한 무상교환기간도 3년으로 설정、 3년 이내에 고장난 프린터 전제품에 대해 무상 교환해 주는 한편, 기존에 판매됐던 "데 스크젯 500"시리즈 제품들도 균등하게 무상교환해 주는 등 파격적인 서비스 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HP는 이 제품들의 출시와 함께 기존에 판매했던 "데스크젯500"시리즈 제품들은 모두 단종시킬 계획이다.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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