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기공이 대형버스나 트럭 등에 장착해 기어변속을 쉽게 해주는 변속배력 장치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10일 기아기공(대표 김재복)은 총 2억여원을 투입、 지난해 6월부터 변속배 력장치 개발에 나서 최근 기계식과 전자식 등 두 종류를 독자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온 변속배력장치를 국산화함으로써 연간 1백억원에 달하는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기아측은 설명했다. 변속배력장치는 대형버스나 트럭 등 변속레버를 이용하는 차량에 부착해 쉽고 유연한 변속이 이루어지도록 돕는 장치로 공압 액추에이터내 오리피스로 공기가 유입되도록 해 피스톤의 힘을 이용、 변속을 용이하게 하는 원리를 이용한 장치다.
기아기공은 앞으로 이 제품을 아시아자동차의 25인승 버스인 뉴코스모스에장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아기공은 차량의 속도에 따라 조타력이 가변되어 고속주행시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전자제어식 조향장치도 개발했다. <조용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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